인사말

본문 바로가기


인사말
현재위치 >  임청각소개   >   인사말  

인사말

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임청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임청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종손인 석주는 나라가 위태로워지자 의병기지를 세워 독립운동에 첫 발을 내디뎠고 서양의 정치 과학 문명을 받아들여 구국계몽운동에 앞장섰다.

 

나라가 망하자 석주는 조상의 위패를 없애고 노비를 해산시켜 근대사회로 길을 열고 독립전쟁만이 나라를 되찾을 길임을 밝히고 많은 재산을 처분하여 만주에 독립운동기지를 세우려고 나섰다.

 

임청각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은 빼어나고 장엄하다. 경학사를 조직하여 동포사회의 안정을 이루면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다. 만주에서 자금이 떨어져 하루를 견디기 힘들자 석주는 임청각을 팔기로 했다. 몇차례 매도계약서를 작성했으나 여의치 않자 문중에서 일부 자금을 마련해 줬다. 그러나 그마저도 화로위에 눈 녹듯 사라졌다.

 

석주는 군사통일회의, 대한통의부, 정의부를 지도하면서 동포사회를 이끌었고 또 보수와 진보로 나뉘자 통합운동에 나서 그 구심점이 되었다. 192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령(임시정부 2차 개헌 때, 국가 수반)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임청각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입니다.
조선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李原 : 1368 ∼1429)의 여섯째 아들인 영산현감 이증(李增)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여기에 자리잡음으로써 입향조가 되었고 이증의 셋째 아들로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李洺)이 건축했다
임청각은 영남산 기슭의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하여 계단식으로 기단을 쌓아 지어진 전통한옥이며, 99칸 기와집으로 알려진 이 집은 안채, 중채, 사랑채, 사당, 행랑채, 별채는 물론 아담한 별당(군자정)과 정원까지 조성된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이다.
임청각 어원
"임청"은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구절 중 登東皐以舒嘯(동고이서), 臨淸流而賦詩(임청류이부시) ‘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노라.’라는 싯구에서 ‘임청(臨淸)’을 따왔고 계단식 집으로 층이 있기에 당()이 아닌 각()이라고 한다.
임청각은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나라사랑의 헌신을 새기는 곳
혹독한 수난과 꺽이지 않는 역사를 간직한 곳
보수와 진보를 통합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곳.
상단으로

주소 :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법흥동 20-3) | 대표 : 이항증
예약전화 : 054-859-0025 | 이메일 : kingma22@hanmail.net

Copyright © 임청각. All rights reserved.